지난주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제주, 강원, 충남, 충북, 전남, 경북은 다행히도 하락세가 매우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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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 변동입니다.
매매가 처럼 경기, 인천의 전세가 하락이 심각합니다.
반면 제주, 강원,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전남 지역의 전세가는 보합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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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열 통계로 좀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이번주 매매가 상승 1위는 원주 이나 상승율은 미미합니다.
전주 덕진구와 제주/서귀포도 금리 인상기에 가격을 잘 바어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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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전세가가 크게 오른 지역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강원도와 전주 지역의 전세가는 보합 혹은 상승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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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매매가 흐름 입니다.
지난주와 똑같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전세가 흐름입니다.
지난주와 동일합니다.
지역별 KB 부동산 시황입니다.
[ 매매 ]
서울
중랑구
매물은 나오고 있으나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과 매매가격 하락 예상으로 매수자들은 문의조차 없다. 금주는 신내동의 구축 대단지들의 매매가격이 하락하였다.
강동구
매수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계약체결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투자문의는 완전히 끊겼고 실수요자 문의만 간간이 있으나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연식과 단지 규모에 상관없이 대부분 하락추세이며 금주는 암사동 대단지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
화성
매매와 임차 모든 거래가 거의 중단되어 있으며 매수문의는 전혀 없다. 9월 입주를 시작한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1,2,3단지(2983세대) 등 하반기 9000세대가 넘는 입주물량이 예정되어 있어 기존주택을 처분하려는 입주예정자들의 매물이 적체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
매수수요는 없는데 서구와 부평구 등 인접지역에 입주 물량이 많아 매물이 소진되지 못하고 쌓이고 있다. 작전동, 계산동, 귤현동 등 구축과 신축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약세이다.
광역
대구 서구
거래가 매우 한산한 가운데 저가의 중소형 평형에 대한 문의만 간혹 있을 뿐이다. 금주는 중리동과 평리동의 준신축 대단지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
계룡
이번 주에는 금암동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하였다. 매수자들이 거래를 망설이고 있어 내년 초 입주예정인 신축 대단지도 분양가 수준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거래가 쉽지 않다.
[ 전세 ]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1419세대)가 12월부터 입주 예정이라 전월세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포대로를 따라 도화동, 공덕동 등의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양천구
겨울방학 전입수요 문의가 가끔 있으나 여전히 거래는 부진하다. 전세보다는 보증금 적은 월세가 계약 진행이 빨리 되는 편이며, 전세가격을 내리거나 추가 수리를 해주는 조건도 늘고 있다.
경기
김포
인접한 인천 검단신도시의 입주물량까지 더해져 전세물건은 넘치는데 수요는 줄어들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와 바로 붙어있는 풍무동의 전세가가 특히 약세이다.
인천
중구
올 하반기의 입주물량이 2300세대가 넘는데 내년 이후에도 물량이 많은 편이다. 현재 입주 중인 중산동 신축아파트는 전용 84㎡ 전세가가 1억 후반에도 나와 있다. 매매가 안되니 전세로 전환하는 물량도 많은 편이라 당분간 임차인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
광주 서구
7월부터 입주한 화정동 더샵염주센트럴파크(1976세대)와 9월 입주를 시작한 광주화정골드클래스(243세대)의 전월세 물량도 아직 남아있다. 월세 거래가 전세에 비해 활발한 편이다.
지방
광양
작년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나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꾸준히 대단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으로 매매 뿐만 아니라 전세도 움직임이 멈추면서 전세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경기도와 인천의 시장이 이렇게 망가지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정부가 정말 이상합니다.
설마 정부는 국민이 망하기를 의도적으로 바라는것은 아니겠죠? 아마도 무관심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태원 참사 직전에 수많은 시민들이 경찰청 112에 신고하였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처럼 지금 부동산 시장은 국토부에 계속 위험하다는 신고 전화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결말은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국가는 늘 경제가 망한후에 사과를 하고 대책을 세우는 무능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부동산 역시 그러한 결말이 오지 마라는 법은 없습니다.
지금 다주택자 수요를 살리는 부양책(DSR 폐지, 취득세 중과 폐지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에는 부동산발 금융위기가 상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올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경제의 핵심이고 자산디플레를 방치하면 기업파산, 금융붕괴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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